삼성전자 초기업노조 3만여명, 투쟁결의대회…"성과급 상한제 폐지해야"


 삼성전자 내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결합한 **'삼성전자 초기업 노동조합'**이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력 과시에 나섰습니다. 이번 투쟁의 핵심은 단순히 임금을 올리는 수준을 넘어, 성과급 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에 맞춰져 있습니다.

주요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쟁점과 현장의 분위기를 재구성해 정리해 드립니다.


🚩 "성과급에 한계는 없다"… 3만 명의 외침

삼성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초기업 노조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일대에서 **'2024 투쟁 선포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 조합원들이 대거 집결했습니다.

📍 핵심 요구사항: "상한선을 부수어라"

조합 측이 내건 가장 뜨거운 감자는 **'성과급 상한제(Cap) 폐지'**입니다.

  •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 탈피: 현재 삼성은 이익에서 세금과 자본비용 등을 제외한 EVA를 기준으로 성과급을 산정하는데, 노조는 이 기준이 투명하지 않고 노동자의 기여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 캡(Cap) 철폐: 영업이익이 아무리 높아도 성과급 지급률에 상한선을 두는 제도가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입장입니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삼성의 원칙을 실질적으로 증명하라는 것입니다.

  • 공정한 산정 기준 공개: 성과급 산정 공식의 투명한 공개와 노사 합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노사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

구분노동조합 측 입장사측(경영진) 입장
성과급영업이익 기반 투명한 산정 및 상한제 폐지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및 미래 투자 재원 확보 필요
임금 인상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높은 수준의 기본급 인상기존 노사협의회와 합의한 인상률(약 5.1%) 고수
휴가 제도유급 휴가 확대 및 리프레시 제도 강화현행 제도 유지 및 효율적 인력 운영 강조

💡 현장의 목소리: "우리는 부속품이 아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역대급 실적을 낼 때는 '회사의 미래를 위해 참으라' 하고, 실적이 안 좋을 때는 '위기니까 깎겠다'고 한다"며, **"예측 가능한 보상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의 경쟁력은 초일류 기술뿐만 아니라 그 기술을 만드는 사람들의 정당한 가치 인정에서 나온다."

— 초기업 노조 집행부 발언 中


🚀 향후 전망

이번 결의대회는 삼성 내 여러 계열사 노조가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초기업 노조는 이번 집회를 기점으로 사측과의 단체 교섭에서 더욱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사측은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가 완만하고 대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노조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삼성 내 **'노사 갈등의 파고'**는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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