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600여개 올라야 봤던 ‘청남대 절경’ 7분만에 본다…개방 23년만에 들어선 모노레일 타보니~
청남대의 '하늘길'이 드디어 편안해졌습니다. 645개의 가파른 계단을 숨 가쁘게 올라야만 허락됐던 대청호의 절경을, 이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단 7분 만에 만끽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청남대 개방 23년 만에 베일을 벗은 모노레일과 새롭게 단장한 전망대의 소식을 재구성해 전달해 드립니다.
🏔️ "땀방울 대신 감탄사로" : 모노레일의 탄생
그동안 청남대 제1조망지점인 '신선봉'에 오르는 길은 이른바 **'죽음의 계단'**으로 불렸습니다. 600개가 넘는 계단은 노약자나 장애인에게는 사실상 '오르지 못할 나무'와 같았죠.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 운행 정보 및 제원
구간: 청남대 관리사업소 ~ 신선봉 전망대
길이: 왕복 약 660m (경사로)
소요 시간: 편도 약 7분
탑승 인원: 1대당 최대 40명 수용 가능
풍경 포인트: 이동하는 내내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대청호의 파노라마 뷰
🗼 구름 위의 산책, '봉황탑'의 위용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곧바로 마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봉황탑(전망대)**입니다. 이름처럼 봉황이 비상하는 듯한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이 탑은 청남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 전망대 하이라이트
360도 무장애 슬로프: 계단 없이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빙글빙글 올라가며 대청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탑 정상부에 서면 마치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대청호의 심장: 청주시와 보은군을 잇는 대청호의 푸른 물줄기를 가장 높은 곳에서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 방문자를 위한 Tip
"걷는 즐거움도 포기할 수 없다면?"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을 이용해 체력을 아끼고, 내려올 때는 **'행복의 계단'**을 천천히 걸어 내려오며 숲의 정취를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용료: (지자체 운영 방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저렴한 공공요금 체계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주변 볼거리: 본관, 대통령 기념관,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숲길까지 연계하면 완벽한 반일 코스가 완성됩니다.
🌿 마치며
23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청남대는 비로소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무릎 통증 걱정 없이, 사랑하는 부모님이나 아이들의 손을 잡고 신선봉의 비경을 만나보세요. 7분 뒤 펼쳐지는 풍경은 그 어떤 등산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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